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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유죄 계속 나올 것...'모니터링 TF' 꾸릴 것"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9:17]

한동훈 "이재명 유죄 계속 나올 것...'모니터링 TF' 꾸릴 것"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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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대표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앞으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며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등 혐의 1심 판결이 "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적용되는 범죄혐의 중에서 대단히 큰 것 중 하나가 백현동 부동산개발 관련한 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 측과 민주당의 가장 크고 사실상의 유일한 방어선은 이 대표가 자의로 한 것이 아니라 국토부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는 주장"이라며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 아니라 이 대표가 결정한 것이라는 설시(設始)와 결론이 있었다. 사실 이건 백현동 사건에 대한 유죄 판결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또 "위증교사라는 건 대표적인 사법 방해범죄"라면서 "그 선고를 앞두고 더 극단적으로 몰려다니면서 판사 겁박이라는 사법 방해를 하는 것은 중형을 받겠다는 자해행위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표는 같은 사법 방해 범죄인 무고죄로 처벌받은 동종 전과까지 있지 않느냐"라며 "대한민국과 사법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 대표 개인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판이 계속 선고되고 있는데 국민께서 이걸 바라보시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으시고 너무 피곤해하실 것 같다"며 "재판이 빨리 확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재판이 정상적으로 신속히 진행되는 것을 모니터링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재판 절차가 왜곡되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직선거법상 2심은 3개월, 3심도 3개월 이내에 결론이 내려져야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가급적 좋은 것'이라는 내용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 법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그러면 너희는 더 낫냐'라는 국민의 질문에 우리가 더 민생을 챙기고 우리가 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민주당에도, 국민의힘에도 정말 중요한 시험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겠다"며 "지난주에 우리가 특별감찰관을 조건 없이 추진하기로 한 것도 역시 그 약속 실천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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