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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불공정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 어지럽혀"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1:27]

이재명 "檢, 불공정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 어지럽혀"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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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샂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면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검을 임명해서 훼손되는 법질서를 지켜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하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정치의 궁극적 주체는 국민"이라며 "민주공화국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그들을 선출한 주권자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 국민이 이 나라의 법질서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된다"며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특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선고받은 징역형의 경우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된다. 이에 야권 유력 차기 주자인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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