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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선고 앞두고 "사법부, 정의 바로 세우길 기대"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1:27]

추경호, 이재명 선고 앞두고 "사법부, 정의 바로 세우길 기대"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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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가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정의를 바로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백현동 비리의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비겁한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반복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민주당은 ‘이재명은 무죄’라고 외치면서 서초동에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최후의 세 과시로 판사를 끝까지 겁박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처벌을 피하기 위해 행정부를 흔들고, 입법부를 망가뜨리고, 사법부를 겁박한 것으로도 이미 역사의 유죄란 것을 명심하라”고 비판했다.

 

또 추 원내대표는 전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데 대해선 “이 대표는 김 씨가 희생제물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김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오는 이재명 본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도 본질적으로 똑같다” 며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끊임없이 잘못을 부인하고 모든 책임 비겁하게 부하직원에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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