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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통공약협의회' 출범‥"반도체·저출생 문제 등 분격 논의"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21:52]

여야 '공통공약협의회' 출범‥"반도체·저출생 문제 등 분격 논의"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10/28 [21:52]

 © jtbc 영상 갈무리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여야가 28일 총선 당시 각당의 공약 가운데 민생과 밀접하고 이견이 없는 민생분야 공통 공약을 추진하는 기구인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반도체와 AI 활성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격차 해소 등에 대한 공통 민생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여야는 각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당 대표회담에서 합의된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싸울 땐 싸우더라도 국민들을 위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업무를 이제는 충실히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고,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민생공약과 정책에 대해서는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반드시 처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의기구 출범은 여야 대표가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한 지 두 달 만으로, 여야는 중점적으로 처리할 법안을 서로 교환해 실무적으로 검토한 뒤,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다음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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