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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본사회 포럼 출범...이재명 본격 지원할 듯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7:50]

野, 기본사회 포럼 출범...이재명 본격 지원할 듯

이현우 기자 | 입력 : 2024/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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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대표 출마선언하는 이재명 전 대표     ©KBS뉴스 영상 갈무리

 

[올댓코리아=이현우 기자] 친명(친이재명)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22대 국회 연구단체 ‘기본사회 포럼’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먹사니즘‘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실상 대권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기본사회 구축에 대한 범야권의 정책적 지원과 연구가 이뤄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포럼 발대식 서면 축사에서 “기본사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소득, 주거, 금융, 의료 등 기본적 삶을 국가 공동체가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포럼은 지난해 출범한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가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다른 야당도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개편한 모임이다.

 

대표의원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맡았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김영환·황명선 민주당 의원은 연구책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조정식·정성호·추미애·정동영 등 민주당 중진 의원은 물론 이학영 국회부의장,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 66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불안이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최소한의 것들은 기본적으로 충족돼야 한다. 그런 사회를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는 단위가 기본사회포럼”이라며 “부족한 건 재원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과 용기”라고 말했다.

 

‘기본사회’는 이 후보의 대표적 복지 정책이다. 그는 지난 10일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도 ‘기본사회’를 언급하며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사회로 변모하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위기를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야권으로 확대된 기본사회포럼은 보편적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 입법·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토론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 후보에 대한 정책적 후방 지원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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